운문산

 

※ 산행 코스는 약 6개의 코스가 있다. [개념도 참조 요망]

운문산은 해발1188M로 동으로는 가지산으로 접하고 서쪽으로는 억산이 자리하고 있있으며 남명천을 건너서 정각산과 재약산을 마주하고 있다. 가지산과의 경계가 아랫재인데 아랫재로 내려서면 천문지골과 복숭아골이 합수하여 가지산 학심이 계곡과 만나며 이 계류가 운문사를 거쳐 운문호로 흘러 간다. 이곳에 도달하면 운문사라는 대찰이 있는데 이 사찰은 비구니 승이 기거하는 승가대학으로 대구 동화사의 말사로 되어 있다.

 특히 관심을 가져 볼 일은 운문산에서 팔풍재를 건너 범봉은 보통 억산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연구를 해 볼 일이겠지만 범봉은 운문산으로 포함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된다. 이 범봉으로부터 북으로 뻗은 능선은 666봉을 거쳐 호거대로 이어지는데, 이아래에 운문사가 자리한다. 운문사는 신라시대로부터 전해오는 사찰 5갑사 중의 하나이지만 훗일 명칭이 이곳 운문산으로부터 이어진 듯 운문산의 명칭을 따서 운문사로 개칭이 되었으니 운문산은 이곳 범봉 북릉까지 포함하여 불러야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해 본다.  어찌 하였거나 운문산하면 청도를 먼저 떠 올리는데 정상을 기점으로 하여 경남과 경북으로 나뉘는 도 경계선이 기때문에 밀양과도 관계과 매우 깊다.

 특히 이곳 운문산을 접근하기에는 경남 밀양쪽에서 접근하기가 교통편에서는 훨씬 편리하다.  또한 석골쪽에서 운문산을 오르다 보면 정고지 바위라는 커다란 바위가 등정로상에 서있는데,  이 정고지 바위를 기점으로 하여 우측으로 길을 잡으면 얼음굴로 오를 수가 있다. 이 정고지 바위로 부터 7부 능선쯤 오르면 얼음굴이 있고,  이곳 주변은 너덜 바위와 암벽지대로 되어있어서 매우 험로로 되어 있다.

 이곳에 얼음굴이 있는데, 일설에는 동의 보감의 저자 허준이가 그의 스승 유의태의 사체를 이곳에서 해부를 하였다는 말이 구전 되어 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 얼음굴도 한여름에 얼음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자봉아래 얼음굴인 동의 굴은 크기가 작지만 여기 있는 이 얼음굴은 그 크기가  매우 커서 20여명은 족히 들어 가고도 남음이 있다. 그리고 이 주변은 작은 굴들도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야생 동물들의 안식처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운문산의 정상에는 이질풀과 꼬리풀들이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여름철이면 화사한 꽃들의 천국이 되기도 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운문산에 대하여
 운문산은 영남을 남북으로 가르며 양분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그 남쪽으로는 산내천이 서쪽으로 흘러 단장천과 합류하여 밀양강으로 흘러 들고 북쪽으로는 동창천이 또한 서쪽으로 흘러서 역시 밀양강으로 합류 한다.
이 두천을 가르는 줄기가 가지산에서 운문산, 억산, 구만산, 백암산으로 연결이 되어 그 지맥이 밀양의 상동면과 산외면을 가르고 밀양강으로 함몰한다. 이는 영남을 남북으로 가르는 의미도 있거니와 운문산은 밀양강으로 집수되는 그 한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지산은 동해와 남해로 분수되는 정점이기도 하지만 운문산에서 흘러 내리는 수량은 모두 밀양강으로 흘러 드는 1000미터급의 고봉이이기 때문이다.
 행정구역상은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군에 속하며 영남알프스 구간중에 동서 종주 구간에 속한다. 운문산은 동쪽으로는 가지산 서쪽으로는 억산과 연계되어 있으며 억산의 범봉으로부터 뻗어내린 북릉이 운문산을 받들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이어져 있다.
 북쪽의 청도군 운문면으로 양능선이 길 게 뻗어 내린 사이로 이산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비구니 승이 수련을 하는 운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 아래 어름골 방향 석골에는 고찰 석골사가 자리하고 있다.
예로부터 이곳은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으로 이름이 나 있었다. 그래서 이곳은 특히 고승들이 많이 찾아들었으나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가지산과 운문산은 음산(陰山) 즉 여성적인 산이어서 수도승이 이곳에서 맹렬하게 수도를하여 대오각성할 만하면 꼭 여자가 나타나 십년공부가 하루아침에 허물어 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에 의한 연유일까?
 이곳 주변에 있는 사찰, 운문사, 대비사, 석남사가 모두 비구니들의 수도장인 것과 관련짓지 않을수 없다.
 그리고 운문산은 여러 가지의 명칭으로 불 리도 한다. 청도쪽에서 운문산세가 험준 하다 하여 호거산이라고도 하고 [호거대 즉 호랑이가 거취하여 올라 앉아 있는 바위가 운문사 앞쪽에 있다.], 밀양쪽에서는 산의 모양이 한 덩이의 바위처름 생겼다 하여 "한바위산"이라 불렀다고 하지만 이는 억산의 사자봉과 문바위 일대가 그렇게 보이고 있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석골과 대비골 산기슭에 석골사가 있으며 이 일대는 멀리서 보면 만산의 기암이 개골과 같다하여 석골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이부분의 형상을 표현 된대로 개골과 같은 형상으로 보려면 정승봉이나 구천봉에서 바라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또다른 이름은 일출봉, 석동산(지금의 원서리 석골사 아랫동네 이름이 석동이라하는데 그 연유가 있을 듯 하며) 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청도의 운문산은 주의 봉우리들이 연하여 겹쳐진 묏뿌리가 골이 깊다 고 표현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을 승가에서는 천명의 성인이 세상에 나올 지기를 간직 한곳으로 표현 한 것이나, 또 병란을 피할수 있는 복지라 표현 하는 것을 보면 미루어 짐작이 갈 법도 하다. 또한 남쪽 건너편에 재약산 사자봉과 마주보고 있으면서 영남알프스를 더욱 멋진 풍광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산 아래의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18년(557년) 신승이 창건하여 원광법사, 보양국사, 원응국사, 일연선사가 차례로 중창하였지만, 임진왜란때 일부건물은 불에 타고 말았다. 그러나 17개의 전각 중 작압전, 오백나한전, 관음전 등은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볼 수있다. 운문사는 대구의 동화사의 말사이면서 현재 250여 학승들이 경학을 공부하는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되어 있다.

찾아가기

 

[1]포항,경주.울산방면 : 언양IC에서 국도24번을 타고 석남고개를 넘어 남명리에서 오르거나 석골사 입구에서 석골로 등정을 할 수도 있다.
[2]부산,창원.마산방면 : 밀양 IC에서 국도 24번을 타고 석골사 입구나 남명리에서 등정

[3]서울,대구,대전 방면:밀양IC→국도 24번이용 상기 [2]번과 동일  또는 청도로 진입하여 운문사 방향에서 오를 수 도 있다.

[4]시외버스 이용시 : 부산 사상터미널 →밀양시외버스 밀성여객 → 석골사 입구 하차 .또는 열차를 이용하여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