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산

 

※ 산행 코스는 약 6개의 코스가 있다. 상기의 지도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개념지도 작성중]

고헌산은 해발 1033m로 1천미터가 넘는 산으로 언양의 진산이다 라로 할 수 있다. 백두 대간에서 갈려진 낙동정맥이 동해를 따라서 남진을 하다가 이곳 영남알프스로 접어드는 첫 관문인 산이 고헌산이다. 고헌산 정상에 올라 영남알프스를 바라보면 가지산이 지척으로 그 형세를 살필 수가 있고 서쪽방향으로는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신불산과 간월산의 능선이 파노라마 같이 연결되어 보이는 조망이 멋진 산이다. 단지 아쉬운 점은 정상 마루금으로 방화선이라는 명목으로 수목이 잘려 나간 바람에 능선은 황무지로 변하여 볼품없는 형색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고헌산은 예로부터 언양현에서 이산에다 기우제를 지내고 한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게 빌었다는 설이 전하는 용샘이 정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글자를 보더라도 고헌산[高獻山/높을 고, 바칠헌-이는 바치는 것이나 진상하는 것 또는 드리다 등의 의미가 있는 글자, 때문에 높은 곳에 올라가서 제물을 놓고 절을 하며 하늘에 제를 지낸다는 의미가 강하다. 그래서 정상에 위치한 용샘에서 기우제를 올렸기에 이산의 명칭이 고헌산이 아닌지 하고 생각을 해 본다.]은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여 진다.
 원래 이산의 명칭은 고언산이었다고 한다. [언양의 언자인 彦은 선비언/아름답다라는 의미가 강하다.] 그러나 언양읍의 뒤로 높게 솟은 고헌산은 이곳 사람들은 그 산을 매우 신성시 했을 법하다. 그래서 이산의 용샘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이산을 성스럽게 생각을 했을 수 있다. 때문에 이산의 이름을 성스런 산으로 받아들이고 산의 이름을  바치는 의미가 있는 헌[獻]자를 사용하여 언[彦]대신에 헌으로 전이 되었다고 보여 진다.

 그리고 이산은 경남 속하는 울주의 산이다. 영남알프스에서는 경남과 경북을 가른는 도 경계선이 서쪽으로는 낙화산을 지나 소천봉에서 구만산, 억산, 운문산, 가지산을 이어온다. 그리고 낙동정맥길을 따라 운문령을 지나서 894봉을 오르면 문복산 방향과 낙동정맥길이 나뉜다. 여기서 낙동정맥을 따라서 고헌산 방향으로 내려서면  도경계선은 산줄기를 따라서 고헌산으로 오르다가 정상으로 가지 않고 와항재에서 곁가지 줄기로 도 경계선이 비켜서 간다. 일반적인 상식을 완전히 벗어 나 있다.  어느 지역을 나뉘는 것은 강과 산의 줄기를 기준으로 구분짓는데 이곳은 그 예외가 되었다. 고헌산넘어 소호재아래 마을은 상북면 소호리 이다. 소호재 아래는 태종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마을을 흐르는 물은 경북 경주로 흘러 간다. 이 동네는 언양의 소속, 이들이 먹고 버린 물은 경북으로 보내고 있다. 어찌 했든 고헌산은 경남에 속하는 언양의 산일 수밖에 없다.

  ※보편적으로 고헌산을 오르는 코스는 궁근정리에서 대통골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산행코스이다.

찾아가기

 

[1]포항,경주.울산방면 : 언양IC→국도24번을 이용 언양읍을 지나면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고헌산
[2]부산,창원.마산방면 : 상기와 동일

[3]서울,대구,대전 방면:상기와 동일

[4]시외버스 이용시 : 부산 노포동,또는 양산 시외버스터미널→언양터미널,언양에서 석남사행 시내버스 이용, 최단거리로 오른 곳은 언양에서 태종가는 시내버스이용하여 와항재에서 하차하면 고헌산 오름이 가장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