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는 약7개 코스가 있습니다. 지도를 참조 바랍니다.

▷가지산은 해발 1240m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맞형격인 최고봉이다. 부속으로 거느린 봉으로는 중봉, 상운봉, 백운봉, 황등봉, 쌍두봉, 삼계봉, 지룡봉까지이고 쌀바위, 귀바위, 베틀바위등의 전설을 간직한 암봉들도 있다. 주변에 문화재를 보유한 석남사와 운문사가 있고, 가까이는 얼음골있으며 특히 골이 깊기로 유명한 심심이골과 학심이골이 있는데 학심이골에는 학소대폭포가 있으며, 백운봉 아래는 유명한 구연폭포와 소가있다. 특히 학심이골은 그 골이 매우 깊고 험해서 예전에는 진입이 어려웠었다. 하지만 지금도 등정로가 나 있기는 하여도 아직도 매우 험로이고 천[川]을 건너는 곳이 많아서 우[雨]기시에는 매우 조심을 하여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학소대의 제1폭포는 삼복더위라도 이곳에 들리게 되면 오래 머므를 수가 없을 정도로 물이 맑고 차다. 제1폭포는 깊고 험한 가지산 북사면을 흘러 내리는데 쉬이 그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깊게 숨어 있다. 또한 제2봉이라고 할 수 있는 상운봉[1114m]은 동으로 운문령으로 연결하고 북으로는 황등봉, 삼계봉을 거쳐 지룡봉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제1봉인 가지산을 제대로 관찰하려면 이곳 상운봉을 거쳐서 황등봉 부근에서 조망을 하면 가지산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야 할 것 이다. 북으로 흐른 가지 북봉의 능선과 상운봉에서 황등봉으로 이어진 능선 사이가 학심이골이다.  이곳으로 흘러 내린 지능선들은 인적이 거의 없어서 제법 큰 야생 동물들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 되기도 한다.

 특히 황등봉[1038m]에서 배너미 고개로 연결되어 삼계봉이 있으며 이곳 황등봉에서 북북동으로 흘러 내린 지능에는 쌍두봉이 위치 한다. 이 쌍두봉은 삼계리에서 올려다 보면 두 개의 오똑선 봉우리처럼 보여서 쌍두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삼계봉은 삼계리 마을뒤로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계리는 문복산과 황등봉에서 흘러 내리는 3개의 계곡[계살피곡,생금비리 계곡,배너미계곡]을 따서 삼계리라고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삼계봉은 이 마을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여겨 진다. 또한 삼계봉에서 지룡봉으로 이어진 능선상에는 폐허가 된 성곽이 있기도 하다. 지룡봉으로 이어진 마루금은 좌우로 매우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천연적인 성벽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기록을 보면 임진왜란 때에 이 성곽을 활용하려고 했던 기록이 있다. 특히 지룡봉은 후백제의 견훤과 관련 설화가 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지룡봉을 호거대에서 바라보면 이 봉이 왜 지룡봉 인가하고 느낄 수가 있다. 지룡봉 북서면으로 바라보이는 수직 암벽이 토룡의 머리인 눈의 형태를 하고 있음을 발견 할 수가 있다.

  또한 백운봉[885m]은 가지산 남쪽에 위치한 암봉으로 그 남쪽사면은 흰색을 띠고 있는 화강암질로 이곳은 암벽등반의 코스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암벽 등반인들이 붙여놓은 이름으로 코끼리벽, 숨은벽등이 있는데 절애의 암벽으로 되어 있으며 이곳 정상 암릉에서 건너다 보이는 얼음골과 그 주변 경관은 과히 압권이다.

 등정로는 지도를 참조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러나 가지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최 단거리는 석남터널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가깝다. 가장 오르기 어려운 코스는 가지 북릉코스이다. 북릉코스는 첫 번째로 접근이 어럽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산행에 자신이 붙게 되면 북릉을 도전하여 보는 것도 무리는 없을 듯 하다. 자세한 사항은 산행기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가지산의 유래- 운문사는 현재 비구니 승이 거주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 운문사의 옛 이름이 작갑사였다.  이 작갑사의 창건 설화에 까치가 나타나는데, 가지산은 이 까치의 이두식 표기에의한 표현 일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전하기를 보양이 목조에서 불법을 전하려고 중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서해[西海]의 용궁에 들어가게 되었데, 용왕이 가사 한 벌을 내어주며 그의 아들 이목을 딸려 보내면서 부탁하기를 "작갑에다 절을 짓고 살라"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보양은 이 말을 믿고 작갑을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원광법사로부터 오갑사 근처에 절을 지으라는 암시를 받고 보양은 이에 힌트를 얻어 사찰을 지을 자리를 찾아 헤맸으나 사찰을 지을 그 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그는 지금의 가지산 정상에 올라 앉아서 물끄러미 산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으니 문뜩 시선이 닿는 곳이 있어 유심히 바라보니 그곳에 뜰이 있었는데, 그 뜨락에 2층으로 된 노란탑이 보였다.  그래서 그길로 내려와 그곳을 찾아 보았으나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산등성이에 올라가 내려다보니 그 곳은 보이지 않고 그 근처 어느 한곳에 가치떼가 모여서 땅에서 무엇을 쫒고 있는 모습을 발견 하였다. 그래서 그모습을 보고 보양은 산을  내려와 그 자리에 사찰을 짓게 되었는데, 그로 인하여 사찰의 이름을 작갑사라고 했으며, 이에 기인하여 작갑산이라 불리었다. 그래서 그 작갑의 작[鵲=까치작]이 까치를 의미하다 보니 이 발음이 신라때의 이두식 표현법에 의하여  가지산이라고  유래 되었다고 전하여 진다.

찾아가기 대구,경주.울산방면 : 언양IC→석남사 →삼양리(국도24호선) 또는 운문사로 진입을 할 수 있다.  보통 들머리는 운문령이나 석남사, 석남고개, 용수골 유원지를 주로 이용한다. 또는 삼계봉과 황등봉 사이재인 배너미고개로 진입을 하기도 한다.
부산,창원.마산방면 : 밀양IC →국도24호 →용수골 유원지 또는 석남고개
시외버스 이용시 :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밀양터미널→석남사행,언양에서 석남사 →밀양행→용수골 또는 석남고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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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