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문복산~옹강봉                    일자:2005/04/30 토요일            나홀로 산행자: 산으로[신기]

 이곳을 가려면 언양에서 08시30분에 시외버스터미널 뒤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태종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약30분이 경과하면 목적지인 와항에 당도하게 되고 거기서 낙동정맥길을 타고 894봉을 오르면 되는데....

 종주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점 회기와 같이 자동차를 가지고 갈 수는 없다.  차량은 적당한 곳에 두시고 대중교통을 활용하여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가 있음을 애산가들은 익히 잘 아시리라 보며...

 ▲지도를 크릭하시면 상세 지도를 볼 수 있음.

 지도에 표기된 것과 같이 와항재에서 출발을 하여 문복산 정상을 거쳐 옹강봉과 릿지를 경유하여 오진리로 하산 하는 코스다. 비교적 조금 먼 듯한 거리 이기에 초심자는 조금 무리가 따르리라 본다. 하여 이곳을 꼬옥 둘러 보시고자 하는 분들은 2단계로 나누어서 하심이 적당하리라고 본다. 먼저 문복산에서 삼계리재로 내려와서 하산을 하고 다음에 다시 이곳으로 올라서 옹강봉을 올라 오진리로 내려오는 과정을 거치면 될 듯 하다.

 그러면 16시 40분에 이곳 오진리를 통과하여 운문령을 거쳐 언양으로 오는 대구발 시외 버스가 있으므로 이를 활용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를 놓칠시는 오진리에서 대구가는 버스를 타고 대천리에 가서 다시 경주로 가는 버스를 갈아 타야 하는데 대천리에서 경주가는 버스가 2시간마다 있으며 17시50분차가있고 막차는 2시간뒤에 있다.

 그러나 대구서 오시는 분들은 차량이 자주 있으니 별 문제는 않되리라 보지만 초입으로 들기가 쉽지가 않다. 그냥 문복산을 올라서 진행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다.

※ 저의 걸음으로 약9시간이 소요 되었음을 밝혀둡니다.[매주 1~2회 산행을 합니다.]

 ▲ 부산 노포동에서 06시50분발 언양행 시외버스를 타고 가면서  고속도로에서 담은 영축산의 모습인데 구름이 산줄기를 타고 주욱 늘어져 있는 모습

 ▲ 와항에 도착한 시각은 09시30분

 15분정도 지나서 들녘 밭두렁에 피어 있는 민들레 군락을 발견하고...

 ▲ 바위틈에 몰래숨어 흰빛을 발하는 이넘도 민들레입니다.

  모두가 노란색의 빛깔을 놓고 우쭐 대며 조잘대는 듯 한데 유독 이넘은 흰색의 빛깔로 숨어피어서 왠지 소리없는 서름과도 같고...

 ▲ 낙동정맥길을 오르다보면 괴상스런 바위가 시야로 들어 온다.  무엇인가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인 것 같기도하고...  [아랫마을은 와항이며 저아래 삼거리에서 버스를 하차 하게된다.]

 ▲ 이제 894봉을 거의 올랐다. 멀리 가지산과 앞에 상운봉이 시야로 들어 오고...

 ▲ 떡갈나무 잎의 어린 새싹

 ▲ 이제 문복산의 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앞의 봉은 950봉인데 지금 이곳은 963봉이다.

 ▲ 기형의 나무형태인데  아래그림과 연결 되어 있다.

 ▲ 상기 그림중 서로 크로스 된 부분을 잘 관찰하여 주시길...

 ▲ 문복산 정상아래에 있는 디린 바위의 모습

 ▲ 문복산 정상석이다. 여기서 사방을 둘러보면 가지산과 고헌산 그리고 북으로 옹강봉, 서남으로 운문산 억산등이 보인다.

 ▲ 지금까지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오며...

 ▲ 진달래가 정상에 이제 피어있고 좌측에 구름에 덮인 산은 운문산이고 가운데 나무사이로 뵈는 봉은 상계봉이며...

 ▲ 가야할 능선이 보이는데 앞의 높은 봉이 도수골 만딩이라는 곳이며 저곳을 지나서 좌로 늘어진 능선을 따를 것이다.

 ▲ 너럭바위에서 조망을 하면 건너편 상운봉에서 지룡봉까지가 바로 건너 보이고 멀리 억산까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상세한 설며의 사진을 보시려면 상기 사진을 크릭하세요.

 ▲ 아래계곡은 삼계리 계곡인데...

 ▲ 문복산 정상에서 10여분정도 하산을 하면 이런 바위가 나온다. 일명 끝바위 이 바위를 우회하여 내려가게 되며...

 ▲ 이곳에는 이렇게 야생 염소 배설물이 쌓여 있고

 ▲ 이제 무명봉에서 뒤돌아본 문복산정상 방향의 줄기인데 매우 수려한 모습을 하고 있다.

 ▲ 도수골 만뎅이도 지나고 능선을 따르는 산행길은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으로 포근한 기운마져 감도는 듯 하다. 아직은 철쭉의 시기가 아니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철쭉나무 군락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상상을 하니, 개화 시기에 올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곳의 철쭉은 키다리 철쭉으로 진달래와 흡사한 나무군락으로 이루어 졌다. ☞아래에 이에 해당하는 꽃사진 있읍니다. 철쭉의 종류도 다양한 듯하여...]

 ▲ 야생 동물의 배설물인데 이는 초식동물이 아니고 육식동무의 배설물 같습니다.

 ▲ 수령이 100여년은 훨씬 넘은 소나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껍질을 벗긴 것 같습니다.

 ▲ 고사 소나무

  그런데 이곳은 이런나무가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모두 송진을 채취하여 고사하였거나 또는 기형을 띄고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문득 어렸을 때 어른들께 들은 이야기가 머릿속을 스침니다.

 대동아 전쟁때 일본은 최후의 발악으로 비행기 연료를 구하기위해 피마자 기름과 소나무 송진을 민간 백성들에게서 활당하여 공출하게 하였다란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때의 흔적인 듯... 이것을 보니 일본의 만행이 아직도 이땅에서 사라지지 않고 그 잔재가 남아 있음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왠지 울컥하며 서글퍼 집니다.

 ▲ 옹강봉으로 이어진 능선이며 앞의 봉이 옹강봉이다.

 ▲ 조금 일찍 피어난 철쭉의 모습이 매우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위에 있었던 철쭉군락이 바로 이나무의 군락이었읍니다.

 ▲ 이제 문복산과 옹강봉의 사이에 있는 재[嶺] 삼계리고개 인데 이고개의 높이가 해발 450여 미터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옹강산을 별도의 산으로 분류하지 않고 문복산의 군락으로 옹강봉이라고 저는 기록을 하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 옹강봉을 30여분오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심원사의 모습

 ▲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 왼쪽봉이 도수골 만딩이고 오른쪽이 문복산 정상임.

 ▲ 옹강봉 정상 여기는 하산길이 3갈래인데 이곳의 경관이 가장 뛰어난 곳은 오진 방향이다. 그래서 오진 방향으로 길을 잡고...

 ▲ 오진리 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가면 시야가 확 트인 곳이 나타나는데 이제부터 그 절경을 만끽하는 절정의 코스를 답사하게 된다. 일명 옹강릿지... 멀리 보이는 호수는 운문호이다.

 ▲ 기암에 붙어서 기이하게생긴 괴상한 노송, 실물을 보시면 더욱 놀랍습니다.

 ▲ 옹강릿지의 시작

 ▲ 릿지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카메라를 바위위에올려 놓고  타이머를 작동시켜 한컷 했습니다.   오늘따라 기온이 이상 고온으로 4월 마지막 날이라고는 하지만 기온이 높아 너무 더워서 3통의 물을 모두 마셨습니다.  만약 물을 충분히 준비 하지 않았더라면 중도에 포기 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시 릿지로 연결되고...

 ▲ 절벽과 물프레나무

 ▲ 절묘한 조화로 이뤄진 쇠물프레 나무와 경관,  아래는 절벽

 ▲ 경관, 저아래 있는 저수지는 금곡저수지

 ▲ 릿지에서 바라본 지룡봉과 주위 경관, 정 중앙의 봉이 지룡봉

 ▲ 송림숲 사이로 보는 지룡봉

 ▲ 하산길에 담은 백색의 각시 붓꽃  변이종의 하나로 처음 보는 종이다.

 ▲ 좌측은 하산 완료점 이며 우측은 바로 옆의 운문호의 상수원 감시초소가 있다.

 ▲ 다리를 건너면 지방도 69번이 나오고 여기서 산행은 완전히 마무리 된다. 마침 이곳에서 약5분여를 기다리니 대구가는 버스가 왔다. 그리고 대천리에서 버스를 갈아 타고 경주로 돌아서 귀가를 하게 되었으며 집에 도착하니 21시 30분이었다. [귀가하는데 소요된 시간 약 3시간50분]   

감사 합니다.

 더많은 사진을 구경 하시려면 이곳을 누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