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용소골에서 화엄늪을지나 영산대로

♠♤♠♤언제:2005/09/04/일요일, 구름끼어 흐림 ♠♤♠♤
♠♤♠♤누구와: 나홀로 산행~~~~~~~~~~~~~~ ♠♤♠♤

▲들머리: 부산에서 언양으로 가는 국도 35번을 타고 석계를 지나면 용소골로 오르는 곳이 있다. 이곳 용소골 마을은 경부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 해야만 한다.

상기 지도에서 보듯이 용소골은 석계리의 지프네 골과 인근해 있으나 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이곳을 찾는이가 그리 많지 않아서 등정길 주변은 환경이 살아 있는 느낌을 받으며 오를 수 있다. 이 골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조금 오르면 용소폭포라는 폭포가 있는데, 20여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에 그만 발길이 머믈고 대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음이라 하겠다.

▲35번 국도에서 고속도로를 보고 진입을 하면 좌측과 같이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게 된다.

▲용소 마을회관

▲용소마을

▲마을뒤로 작은 다락논들이 있고 그 논에는 황금의 가을이 익어가고 있었다.

▲용소폭포! 용소폭포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 곳곳에 잔재 한다. 인제 상남면, 오색의 주전골, 영월 연하리, 가평의 명지산에 특히 가평의 명지산에 있는 용소 폭포는 그 옛날 군대 생활 할 때 그곳으로 용을 잡으로 간 기억이 새삼 떠올라 잊혀지지 않는다. 폭포아래 시퍼런 沼에는 이무기가 있다고 전해져 왔었지...^^

그런데 이곳 천성산 용소골의 폭포주변은 나무가 잘려서 어지럽게 널려져 있어서 나의 눈살이 지프려 졌지만, 그래도 약 20여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내리는 폭포수는 그런대로 그만이 였다.

▲용소폭포 위에서

▲폭포를 지나서 계곡을 오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만난 귀한 손님, 살모사 한마리를 만나게 되었으며

▲이제 임도를 만나고 527봉을 향하여 임도를 따르다가

▲뒤돌아본 능선은 좌로는 용수골이고 우측은 내원사 계곡을 나누는 능선이다. 저 능선을 따라 임도가 나 있다.

▲내원사 계곡 건너로 공룡능선이 구름에 가려져 있다.

▲역시 천성산 제2봉도 구름으로 덮여서 신비감을 연출하고 있으며...

☞여기서 조금더 가다가 임도를 버리고 화엄벌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화엄벌의 억새가 가을 짙은 색감으로 유혹의 손짓을 하는 것만 같고...

▲ 원효가 화엄경을 펼친 화엄벌은 태풍 나비의 간접 영향으로 짙은 운무와 바람이 휘돌아 감고 있다.

화엄벌에는 그들만이 있었다. 광란의 세상 오직 그 한 가운데, 단지 그들만이 있었다. 그리멀지 않은 동쪽의 바다 그들로 부터 그들만을 위한 바람이 왔다. 아무도 오라고 하지는 아니했을 지라도 그들곁으로 왔다. 화엄벌로... 그리고는 그들 속에 있었다. 잎새 스치는 소리로 있엇고 몸비비는 살내음으로 있었다. 모두는 그들 모두는, 제각각의 소리로 소리로... 그런 소리 또 이런 소리, 뭇 소리는 갈잎새로 섞이어 흩어지지만, 그 소리는 흩어져 가는 갈잎민초 였다.

▲억새는 석양에 걸리는 햇살과 어울어 지면 가장 아름다움을 뽐낼 수가 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이 운무와 어울어진 억새 또한 독특하여 그에 못지 않은 매력을 느낄 수가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해 본다.

▲이런 모습

▲또 이런 모습으로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 좌로 내려서면...

▲영산대학 이군요. 여기서 울산과 부산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 어느 방향이든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 코스로 이동하면서 담아본 야생화들 입니다.

▲익모초

▲사위질빵

▲쥐손이풀

▲며느리밑씻개

▲뚝깔 ▲참꿩의다리

두서 없이 혼잡한 글 읽어 주시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