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아리랑 릿지를 오르기 위해 ♣♣♣
2005/09/17 셋째 토요일 날씨 구름짙게 드리우고 흐림 ♥셋이서 동반 산행

중추가절이 내일이다. 그러나 특별히 갈곳은 없으니 대포님과 둘이서 사전에 산에가기로 작당을 하고 명절 전날 산에 가기로 했었다. 그것도 아리랑 릿지를 오르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그래서 명절 전날 산을 가게 되었는데, 그런데 서경님이 같이 온다는 무선연락을 받는다. 그래서 둘은 화명동에서 출발하라고 하고 본인은 노포동에서 통도사행 직통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는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서 국도로 내 달리더니 연착 없이 통도사 버스정류소에 차를 정차 시킨다. 연착이 없는 덕분에 양산을 경유하는 완행 빨간버스가 본인이 타고온 차 바로앞에서 곧 출발하려고 한다. 그래서 앞차를 붙잡아 오르니 그 차에 화명동 팀이 타고 있었다. 정확하게 화명동팀과 도킹을 하게 된 것이 였다.

▲분홍색으로 이어진 부분이 오늘의 이동 경로인데 누구나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는 좋은 등정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릿지를 오를 때 위험부분을 피하고 조금 우회로 나가면 이 코스를 갈 수는 있다. 하지만 절정의 맛은 조금 감해 질 것으로 느껴지지만 안전을 위해 일반인은 우회를 택하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 한다.

 지도상에 표기된 연녹색의 코스중에 일반 등산가가 오를 수 있는 등정로는 아리랑하고 에베로만이 등정이 가능하고 쓰리랑 릿지는 등정코스가 없고 암벽 전문가많이 장비를 갖추고 오를 수 있는 코스임을 확인 할 수가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이곳 가천에서 버스를 내려서 보이는 곳으로 이동을 하여 장제마을로 들어서면 산천저수지가 보인다. 산천저수지를 지나서 금강골을 향하여 오르면...

▲마을앞에 소나무가 서 있다. 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금강골을 향하여 계속해서 전진을 하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가파른 언덕을 이루며 비스듬히 계곡을 따라서 이어져 있다.

▲그리고 오르면 이런 대문도 보이고[아마 연수원이 아닌가하고 생각을 함] 시멘트길이 끝나는 부분에 농장 대문이 있고 우측그림과 같이 등정로 입구가 나온다.

▲등정길을 따르면, 군 사격장의 위험 표지가 나오고 윤형으로된 철조망이 나오는데 그 철조망을 따라서 오르면 된다.

▲얼마를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바로 좌로 직진하면 금강폭포방향으로 해서 에베로릿지를 오르는 등정길이다. 그러나 오늘은 아리랑릿지로 오르기로 입을 모으고 방향을 우측으로 잡는다. 그리고 한참을 오르면 식수로 사용 가능한 물맛이 좋은 심천의 청정옥수가 흘러 내리는데 허리를 굽히고 그냥 드려 마시면 그져 그만이다.

☞이제 시야에 아리랑릿지와 쓰리랑릿지가 보인다.

▲다시 삼거리에 도달했다. 여기서 옆을보고 가로지르면 쓰리랑 방향으로 가게된다. 아리랑릿지는 우측을 선택하여 치고 오르면 되지만 여기서 잠시 쓰리랑릿지 방향을 향하여 조금 돌아가면 조망이 매우 뛰어난 망대가 있다. 그러니 그곳을 들렀다가 가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조금 더 돌아가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석간수가 있다.

▲보이는 기암들이 쓰리랑릿지이다. 수려한 모습을 전망대에서 볼 수가 있다.

▲전망대에서 양대릿지를 조망하는 모습

▲전망대 아래로는 인간의 발을 거부하는 단애로 이뤄진 절벽이 있고 그 절벽으로 작은 물줄기가 바람결에 휘날리고 있다.

▲좌는 쓰리랑릿지 오름이고 우는 아리랑릿지 오름 시작점이다. 우측과는 달리 좌측의 쓰리랑릿지는 오름줄이 없다. 여기는 전문 크라이머가 아니면 오를 수가 없음을 알 수가 있다.

▲좌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에베로릿지이고 우측은 쓰리랑릿지와 아리랑릿지의 중간지점에 있는 식수가 가능한 석간수

▲아리랑릿지를 오르면 첫 번째 오르게 되는 전망대 아래의 기암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리랑과 쓰리랑릿지의 모습

▲쓰리랑릿지의 멋진 기암군들

▲아리랑릿지의 기암들

▲아래로내려다본 아리랑릿지의 모습

▲대포님의 암벽타기와 릿지 전망대에서 한컷

▲아리랑릿지에서 대포님

▲그리고 이몸도 한컷

▲쓰리랑의 모습

▲릿지를 올라  취서산 방향에서 바라본 아리랑과 쓰리랑의 모습이다. 우측으로 길다란 암릉이 아리랑이고 가운데 암릉이 쓰리랑릿지이다.

▲이제 신불평원을 향하여 전진을 한다.

▲신불평원의 억새- 멀리 뿔철럼 솟아오른 두 개의 봉이 죽바우등과 함박등이다. 그리고 평원의 가운데 볼록솟아오른 작은봉이 백발등이라고 전한다.

▲억새잎이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단조성- 이곳에 벨트로 이어진 돌무지를 단조성이라고 한다. 이곳 평원아래 성을 기점으로 가믐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데 이 샘을 천지연 또는 단조샘이라고 말한다.  샘을 기점으로 야트막한 민둥산이 있다. 이 민둥산을 백발등이라고 부르며 백발등은 서쪽으로 완만하게 뻗어내려서 백연에서 끝나며 이 능선을 주개덤 이라고 부르고  또 통도사 뒷산으로 오르는 경사 능선과 청수우골로 이어진 능선을 이어서 시살등이라고 부른다 했다.

 임진왜란때 이곳 단조성에도 전투가 있었는데 그 기록은 특별치 않으나 전해오는 구설에 의하면 삼남면의 방기리, 가천리, 양산의 순지리, 상북면 배내, 양산배내 등지에서 전하는 구설에 의하면 거의 일치하는 전설이 있다.

 당시 사자평 전투의 의병장은 의용헌 신광윤이 였다. 그는 금강골 협곡인 사자평[단조성]에 진을치고 있었다. 이곳 금강골은 협곡으로 매우 험하여 유격전으로 1당 백은 충분히 대적할 수 있는 그런  난공 불락의 요새였다. 임란때 왜병은 조총으로 무장을 하였으나 우리 조선군은 활과 창이 고작 이였으니 이런 지역에서 대적하기는 최적으로 좋은 곳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곳에 자연물인 돌이 많아서 석전으로 대적하기에 충분한 자연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그것은 금강골에 산덜겅이라는 무너져 내릴듯한 돌무지가 많아서 전투에  이돌들을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하였으리라.  의용군은 용감히 싸워서 백전백승하였다.

 그래서 일본군은 도저히 이 요새를 공략할 수가 없어서 인근 마을 주민들 중에 떡장사를 하는 노파에게 많은 음식을 팔아 주며 환심을 사서 이곳에 대한 정보를 정탐하였다.  노파는 생각없이 취서산의 형세를 말하고 말았다.  즉 취서산의 지형은 앞은 사자또는 개의 형상이고 뒤는 돌아누운 황소와 같다라고 하였으니 이 소리를 전해 들은 적은 주력부대를 양산 원동으로 진입케하여 배내골로 들어와서 백연에서 주개덤의 좌우계곡으로 올라와 기습을 하였다고 한다.  

 이로서 이곳은 함락이 되어 의용군은 시살등으로 퇴각하면서 마지막 응전을 하였다. 그래서 이곳 시살등에서 활을 쏘아댓다고하여 지금도 이곳 시살등을 화살을 쏘던곳이라하여 시살등이라고 부른다 한다.

▲단조샘-일명 천지연이라고도 하며... 여기서 맛있는 점심을 하고 이동을 한다.

▲이정표-이 이정표는 영축산과 부봉의 중간 안부에 위치한다. 안부에서 20여미터만 내력가면 샘이 힘차게 쏟아져 나온다.[우측그림:샘]

▲좌측의 솟아오른봉이 투구봉으로 일명 죽바우등이고 그앞쪽으로 있는 봉은 무명봉 그리고 가운데 봉이 채이등이며 우측 높은 봉이 함박등이다. 언제나 멀리서 이곳을 바라보면 양쪽 봉이 쇠뿔같이 솓아 있어서 인상적으로 보인다.

▲앞능선이 채이등으로 이 채이등이 우청수골을 따라서 난 줄기이다.

▲이정표와 백운암- 흰구름이 감도는 이곳 백운암은 저 아래 통도사의 산곡이  발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멀리 동해 바다까지 시야로 훤히 들어 오는 아름다운 위치에 자리한 암자가 백운암이라고 한다는데... 

신라 진성여왕 6년(892) 조일대사(祖日大師)에 의하여 처음 지어졌던 이 절은 그동안 몇 번이나 고쳐지어 졌는지 알 순 없고, 다만 순조 10년(810) 심허대사(沈虛大師)가 중건했다고 전할 뿐이다.

 건물은 산신각을 합하여 3동 13칸에 이르며 이 법당에서 서남쪽으로 약 500m 되는 지점에 석간수인 금수(金水)라는 약수가 있는데, 가을의 맑은 하늘 아래서는 금색 빛이 찬연해진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라고 한다.  -금수 찾으로 가야지^^-

▲비로암 비로곡의 무명폭포

▲무명폭포-이폭포말고 통도사 8경중의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다고 한다. 꼭 찾아내야 할텐데...^^

▲비로암은 고려 충목왕 원년(1345) 영숙대사(靈淑大師)에 의하여 처음 지어졌다고 통도사 약지에 기록되어 있다.    그 후 조선 선조 11년(1578) 태흠대사(太欽大師)에 의하여 고쳐지어졌고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기록이 없다.

 비로암에는 모두 4동 65칸에 이르는 건물이 들어서 있다. 이 암자에서 서북쪽 약 500m 되는 지점에 통도사 팔경 중의 하나인 비로폭포(毘盧瀑布)가 있으며 뒷산의 우거진 소나무 숲이 일품이다라고 되어있다. -비로폭포를 찾자^^-

▶함께해 주신 대포님, 서경님 수고 하셨고 감사 합니다.